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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안개 피여 오르는 호숫가에 서서
바람결 에 너울거리는 흐트러짐 을 본다.

순간 의 형상이 갈라질때 마다
눈에 보여지는 해괴한 너울거림 들
표현하기 어려운 선율같은 흐름은
따끈한
향이짖은 한잔커피 의 유혹을 불러모은다.

짧은 만남의 물안개 사이로
멀리
태공 의 모습이 아른 거린다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