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음에 사랑이 넘치면
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눈이 밝아 집니다.
부정적인 말로 남을 판단 하기 보다는
긍정적인 말로 남을 이해 하려 애쓰게 됩니다.
마음에 사랑이 넘치면
얼굴 표정에도 밝은 웃음이
늘 배경처럼 깔려 있어
만나는 이들을 기쁘게 할 것입니다.
매우 사소한 것일지라도 다른사람을 배려하고
그를 위해서 열려 있는 사랑의 행동은
그 자체가 아름다운 보석 입니다
찾기만 하면 늘 널려 있는
이 보석을 찾지 못하는 것은
저의 게으름 때문이지요.
늘 감사하며 사는 맑은 마음엔
남을 원망하는 삐딱한 시선이
들어올 틈이 없을 것 입니다.
참으로 고운 마음이란
잘 알아보지도 않고 남을
비난하고 흥분하는 것과는
거리가 멀지요.
- 이해인 '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' 중에서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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