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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

2009-10-21 23:51:56 2








산에게 나무에게  
김남조    

산은 내게 올 수 없어
내가 산을 찾아갔네
나무도 내게 올 수 없어
내가 나무 곁에 섰었네
산과 나무들과 내가
친해진 이야기

산은 거기에 두고
내가 산을 내려왔네
내가 나무를 떠나왔네
그들은 주인자리에.
나는 바람 같은 몸.

산과 나무들과
내가 이별한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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